포천시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인사제도 전면 재정비부터 공직자 복지 향상, 스마트 도시 인프라 구축, 체납 세금 징수 강화 등 실생활과 밀접한 9개 핵심 정책을 중심으로 ‘시민 만족 중심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강효진 국장이 22일 시청 신청사 2층 브리핑룸에서 자치행정국 정례브리핑을 열고, 올해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들을 공개했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공정한 인사제도 개편 ▲직영 구내식당 운영 개선 ▲스마트 도시 인프라 구축 ▲세금 체납 징수 특수시책 강화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정책의 추진 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시는 우선 공정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인사 운영계획을 대폭 개편했다. 특히 성과와 태도에 따라 실질적인 인사 조치를 취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공직자의 근무성적평정에서 연 2회 이상 ‘가’ 등급을 받을 경우 직위해제 또는 직권면직을 검토하고, 시보공무원 역시 임용 기간 내 2회의 평가를 거쳐 엄격하게 임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6급 팀장급 이상 공직자는 갑질, 음주 운전, 성 비위 등 중대한 비위행위로 불문 경고 이상의 처분을 받을 경우, 즉시 보직 해임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자녀 출산 및 양육을 이유로 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성과평가 가산점 부여, 승진 우선 검토, 희망 보직 우선 배정 등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지원책도 함께 시행한다.
앞서 시는 최근 구내식당 운영 방식을 ‘직영’으로 전환해 공직자 복지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구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는 전략이다. 또 전문건설업 1인 연간 수의계약 총량제를 운용해 공사, 용역, 물품 계약에서 특정 업체에 계약이 집중되는 문제를 해소하고, 계약의 공정성과 신뢰성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총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가산면과 선단동 일원 약 50.4㎢에 지능형 버스쉘터,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가로등(스마트폴) 등 스마트 인프라를 조성한다. 또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드론도 적극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CCTV 스마트안심센터는 2980대의 감시카메라를 24시간 가동해 3월까지 총 45건의 범죄를 검거했으며, 이를 통해 음주 운전, 특수절도, 마약사범은 물론 극단적 선택 시도를 감지하고 구조하는 데도 활용됐다.
체납 세금 징수 강화도 가시적 성과를 냈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도입 이후 단 5일 만에 수억원대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기록하면서 디지털 기반 징수 시스템의 실효성이 입증됐다.
시는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정책을 강화해 시민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포천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사업’도 현재 설계 공모를 앞두고 있다.
강효진 국장은 “책임 행정과 청렴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제도와 정책을 다방면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행정 전 분야에서 시민들이 변화와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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