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26일 서울 국방부 청사를 방문한 가운데 이동면 노곡리 지역 내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와 관련된 요구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과 면담을 가졌다.
27일 시의회에 따르면, 임종훈 의장과 시의원들은 지난 6일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이후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요구사항을 직접 국방부에 전달하여 실질적인 피해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을 면담했다고 말했다.
이날 시의원들은 피해 주민들의 요구문인 ▲사격장 인근 주민들의 현실적인 이주 대책 마련 및 생계 지원 대책 즉시 시행 ▲사격장 주변 주민 보호와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훈련 과정의 안전관리 기준 강화 및 사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승진과학화훈련장 운영 즉각 중단 ▲포천시 내 분산된 사격장의 통합 운영 및 유휴지 활용 방안 마련 등을 국방부에 공식 요구했다.
특히 자작동 일원인 구 6군단 부지 반환과 관련해, 불합리한 조건으로 진행되는 것은 국가 안보를 위해 묵묵히 희생을 감수해 온 시민들을 위해선 획기적인 피해 보상 차원에서 국방부 측이 앞장서 노력해 줄 것을 강하게 주장한 가운데 자작동과 선단동 일원에 소재한 15항공단 이전 및 헬기 전용 작전기지 변경을 통해 고도제한 완화를 촉구하기도 했다.
임종훈 의장은 이날 오랜 기간 동안 국가 안보를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았던 시민들과 지난번 오폭 사고에 대한 즉흥적인 보상은 실망을 넘어 분노와 회의감으로 다가왔다며, 이렇게 시민들이 요구하는 사항에 대해선 국방부가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을 갖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대는 포천 시민들의 오랜 희생과 어려움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고 밝힌 가운데 시민들이 요구한 사항을 면밀한 검토는 물론, 최근 일어난 사고와 그동안 일어났던 모든 사고에 대한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 대책 강화 등 주민들 피해 보상과 지원 방안에 대해 관계 부처와 협의를 통해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겠다는 답변을 내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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