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최근 논란이 된 울릉도 휴양소 건립계획에 자매결연 체결 후, 전략적 상생방안 일환으로 제시된 아이디어 중 하나라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본보 11월 10일자>
시는 12일 '사실은 이렇습니다'를 통해 오강현 시의원이 한 경제지에 실린 울릉도 군민의 기고만을 보고 마치 진행(울릉도 휴양지 건립)이 확정된 것처럼 ‘진상을 밝히라’고 발언해 시민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울릉군과 주고받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진상을 밝혀야 한다면 적극 행정은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며 시와 시민을 위한 전략적인 아이디어 구상은 시의 당연한 역할이라고 해명했다.
또, 아이디어의 골자는 유력한 관광부지를 김포시의 자산으로 선점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투자와 시민에게 돌아가는 혜택이라며 김포시에만 국한하지 않고 지역을 벗어나 가능성이 보이는 곳에 네트워크와 투자를 강화해 김포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또, 김병수 김포시장의 고향은 울릉군이 아닌 상주라며 충분한 검토와 시민 소통을 거친 아이디어는 적극 추진해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오강현 의원은 지난 9일 열린 시의회 임시회 '자유 5분 발언'에서 김병수 시장의 울릉군 휴양소 건립계획을 소개한 기고글을 들어 "공직자 복지 향상을 위한 그럴듯한 아이디어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세수 부족으로 중앙정부의 지방교부세 감소 전망으로 광역철도 분담금 충당을 위한 지방채 발행까지 염두 되는 상황에서 타 지자체에 휴양소 건립을 하는데, 예산을 투입하겠다는 김병수 시장의 발상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또 "번듯한 관광지, 휴양소 하나 없는 김포시에 건설폐기물처리장, 광역 소각장(자원회수센터) 말고 휴양소 건설을 추진해 볼 생각은 안 해 봤냐?"며 "교통과 보육 및 교육시설, 주민 복지시설 확충과 경기침체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소상공인 지원 등 시급한 여러 현안을 살피는게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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