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나 경찰관인데" 교통사고 내고 음주측정하려 하자 도주한 경찰관

이승렬 기자
경찰은 22일 오후 3시 25분쯤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야산에서 산책하던 50대 여성이 몸길이 150㎝, 무게 30㎏가량인 대형견에 습격당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남양주북부경찰서 전경. (사진=중앙신문DB)
현직 경찰관이 교통사고를 내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을 피해 도주했다. 사진은 남양주북부경찰서 전경. (사진=중앙신문DB)

현직 경찰관이 교통사고를 내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을 피해 도주했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0분께 남양주시 호평터널 인근 도로에서 카니발 차량이 앞서가던 승용차 2대를 잇달아 추돌했다.

카니발 차량 운전자 A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본인이 경기북부경찰청 고속도로 순찰대 소속 경위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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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이 음주 측정기를 가지러 순찰차로 이동한 사이 A경위는 차를 몰고 도주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해당 차량을 추적하면서 A씨의 주소지 등을 수색했으나 발견하지 못했다.

이후 A경위는 이날 오전 남양주북부경찰서에 자진 출석했지만 음주 측정 결과 음주는 감지되지 않았다. 사고 발생 후 약 12시간이 지난 시점이었기 때문에 술을 마셨더라도 음주가 측정되지 않을 수 있다.

경찰은 피의지가 해당 경찰서에 근무한 이력이 있어 공정성 담보를 위해 다른 경찰서에서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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