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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범죄자 섞인 정무라인 인사 철회하라"…등원거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정무라인 인사에 대해 반발하고 있는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가운데)과 도의원들. (사진=순정우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정무라인 인사에 대해 반발하고 있는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가운데)과 도의원들. (사진=순정우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김정호 대표의원)은 범죄자까지 끌어들이는 김동연 지사의 부적격 인사에 강한 유감을 표하며 5일부터 대집행부 강력 투쟁에 돌입하는 것과 동시에 정례회 등원을 전면 거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정례회 개회를 앞두고 의원총회를 열어 1차 본회의 불참을 시작으로 정례회 의사일정을 전면 보이콧하기로 했다. 김 지사의 정무라인 인사에 대한 항의 표시다.

국민의힘은 김 지사가 이날 임명한 고영인 경제부지사, 윤준호 정무수석과 지난주 임명한 김봉균 협치수석, 손준혁 소통비서관 등에 대해 '정치적 목적에 따른 인사권 남용'으로 규정했다.

이와 함께 "김동연 지사의 무능함은 도를 넘어 결국 경기도에 사망 선고를 가했다"며 "전과 6범의 범죄자를 협치수석에 앉히는 과정에서 범죄사실을 파악을 못했다는 것은 중요한 인사정책의 허점이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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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국민의힘은 지난달 27일 "경제부지사로 내정된 고영인 전 국회의원은 4년간 발의한 법안 중 경기도 현안 관련 법안은 단 1건도 없다. 도 발전을 위한 법안 하나 제대로 만들지 못한 무능력한 그가 도의회 협치는 잘할 수 있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또 "정무수석으로 내정된 윤준호 전 국회의원은 경기도와 상관없는 부산 지역구 의원 출신"이라며 "김 지사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인사권 남용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5일 오전 국민의힘의 '의사일정 전면 보이콧' 선언이 이어 열린 더불어 민주당의 기자회견 현장 (사진=순정우 기자)
5일 오전 국민의힘의 '의사일정 전면 보이콧' 선언이 이어 열린 더불어 민주당의 기자회견 현장 (사진=순정우 기자)

이에 민주당도 즉각 반발했다.

이날 국민의힘의 '의사일정 보이콧' 기자회견 직후 민주당은 기자회견을 통해 "민생을 내팽개치고 습관적으로 의회 보이콧을 일삼는 국민의힘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습관적 보이콧을 당장 멈추고 본회의장으로 돌아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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