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여성 업주 2명 살해한 이영복...검찰 '사형' 구형

이종훈 기자
황석준 전 파주장단콩웰빙마루 경영기획팀장은 4일 1심 재판부인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1단독 전국진 부장판사로부터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중앙신문DB)
다방 업주 2명을 잇달아 살해한 혐의(강도·살인 등)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이영복(57)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사진=중앙신문DB)

다방 업주 2명을 잇달아 살해한 혐의(강도·살인 등)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이영복(57)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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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서 열린 이영복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와 함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 신상정보 공개 고지 명령, 취업제한 명령 10년, 위치 추적 전자장치 부착 30년 및 준수사항 부과, 위치 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기각할 경우 보호관찰 명령 5년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아무런 연고도 없었던 피해자들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하고 살해했으며 강간에 대해서는 DNA 검출 결과조차 부정하면서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사형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은 과거에도 혼자 가게를 운영하는 여성 피해자들을 상대로 범행하는 등 더이상 교화를 기대하기 어렵다. 피고인의 반사회적인 성향에 비추어 재범 위험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이영복은 지난해 12월30일과 올해 1월5일 고양시와 양주시 다방에서 혼자 영업하는 60대 여성 업주 2명을 연달아 살해하고 강도짓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영복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달 18일 오전 10시 같은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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