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고립은둔 청년 200명 대상 전문상담 ‘맞춤형 프로그램 등 지원’ 5일부터 접수

강상준 기자
​​​​​​​도내 고립은둔 청년 16만7천명 추정 포스터 속 QR코드 등 통해 200명 모집 프로그램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지원
경기도가 도내 고립은둔 청년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을 제공하고, 필요할 경우 일상 회복이나 자립 역량 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진은 '2024 경기고립은둔청년지원사업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도청)
경기도가 도내 고립은둔 청년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을 제공하고, 필요할 경우 일상 회복이나 자립 역량 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진은 '2024 경기고립은둔청년지원사업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도청)

경기도가 도내 고립은둔 청년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을 제공하고, 필요할 경우 일상 회복이나 자립 역량 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고립은둔청년 상담 및 프로그램’ 사업을 본격 시작하고, 5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전적 개념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고립청년은 가족이나 업무상 접촉 이외 타인과 유의미한 교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지지체계가 없는 청년을 말한다. 은둔청년은 사회적 관계자본 결핍, 외출 없이 제한된 공간에서 생활하는 청년을 의미한다. 도는 지난 3월 경기도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고립은둔 청년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3년 경기청년참여기구를 통해 경기도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이다

지난해(2023년) 기준 도내 고립은둔 청년은 16만7천명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2023년 청년재단의 ‘청년 고립의 사회적비용 연구’에 따르면 고립청년 1인당 사회적비용은 2100만원으로 이를 경기도 고립은둔청년에 대입시 사회적비용은 3조5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사업은 경기도에 거주 중인 19~39세의 고립·은둔 청년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5일부터 경기청년포털 또는 홍보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우선 자신이 어디에 속하는지 자가진단을 실시한 후 일정점수 이상일 경우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한 후에는 고립위험군, 고립군, 은둔군 등 3개 군으로 나눠 전문상담사의 초기상담을 받을 수 있다. 초기상담 후에는 필요할 경우 ▲전문․집단상담 ▲일상회복 프로그램 ▲사회 적응력 향상 프로그램 ▲진로 역량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도는 사업 참여 대상 청년뿐 아니라 해당 청년의 가족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상담과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이후에는 자조 모임, 청년에게 유용한 프로그램 정보제공 등 사후관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도는 도내 고립·은둔 청년 현황과 정책 욕구 파악을 위해 7월부터 실태조사를 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이인용 청년기회과장은 “경기도의 모든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해 고립은둔청년의 일상 회복과 자립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