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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의회, 후반기 의장에 안애경vs이익성 맞붙는다

이복수 기자
부평구의회가 의원실 부족을 이유로 내년에 의회 증축 및 리모델링 예산으로 17억원을 배정하자 어려운 구청 살림은 아랑곳하지 않고 의원들의 편의만 강조한 처사라를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은 부평구의회 전경. (사진제공=중앙신문DB)
제9대 인천 부평구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안애경 의원과 국민의힘 이익성 의원이 각각 추대되며 팽팽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 구 의원들이 동수를 이룬 부평구의회에서 자당 의원의 의장 당선을 위한 분주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특히 후반기 의회에서 주요 안건마다 캐스팅보트 역할이 기대되는 4인의 무소속 의원이 새로운 원 구성에서 누구의 손을 잡을 지, 이들 중 주요 상임위원장에 진출할 수 있을 지 정치상황이 요동치고 있다. 사진은 부평구의회 전경. (사진제공=중앙신문DB)

제9대 인천 부평구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안애경 의원과 국민의힘 이익성 의원이 각각 추대되며 팽팽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 구 의원들이 동수를 이룬 부평구의회에서 자당 의원의 의장 당선을 위한 분주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특히 후반기 의회에서 주요 안건마다 캐스팅보트 역할이 기대되는 4인의 무소속 의원이 새로운 원 구성에서 누구의 손을 잡을 지, 이들 중 주요 상임위원장에 진출할 수 있을 지 정치상황이 요동치고 있다.

16일 중앙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제9대 부평구의회는 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10명, 국민의힘 소속 8명 등 18명의 의원으로 원 구성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다수당이었던 민주당 의원들은 전반기 의회에서는 홍순옥 의원이, 후반기에는 안애경 의원이 의장을 맡기로 협의까지 마쳤다.

그러나 지난 4월 총선에서 부평구을 홍영표 국회의원의 탈당과 함께 민주당 구의원 3명이 동반 탈당하면서 다수당의 지위가 국민의힘으로 넘어갔다.

후반기 의장은 국민의힘에서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이익성 의원과 김숙희 의원 등이 후보로 집중 거론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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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지난 11일 윤태웅 의원이 중앙정부 실정과 의원 간 갈등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하며, 무소속 의원이 1명 늘었다.

부평구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7인, 국민의힘 7인, 무소속 4인으로 정당별 의원 상황이 변화했다. 이 때문에 다수당이 없어진 부평구의회는 후반기 의장 선출에 의원들의 촉각이 곤두섰다. 이 상황에서 후반기 의장 후보로 민주당은 당초 거론됐던 안애경 의원을, 국민의힘은 이익성 의원을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의장 후보로 추대된 안애경 의원은 한솥밥을 먹으며 정치활동을 한 무소속 3인의 의원이 자신을 지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익성 의원은 국민의힘이 다소 불리한 형국으로 변했지만 무소속 의원들을 설득하며 의장에 꼭 당선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무소속 A의원 "현재까지 민주당이나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의장 선거 관련 아직까지 자신을 접촉하지 않았다"며 "합리적인 절차를 거쳐 후반기 의장이 당선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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