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북한 살포 '오물 풍선' 파주·부천·여주·안양 등지서 발견...군부대로 인계

김상현 기자
지난 1일 부천 소사본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견된 오물 풍선.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지난 1일 부천 소사본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견된 오물 풍선.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북한이 살포한 쓰레기와 대북 전단지가 든 오물 풍선을 경기소방재난본부가 수거 중인 가운데 경기지역에 신고된 것만 약 2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기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8일 밤부터 2일 오전 6시까지 약 6일간 총 20건의 오물 풍선 발견이 신고 돼 수거했다고 밝혔다.

고양과 부천, 안양, 여주, 파주, 성남, 김포, 동두천, 과천, 평택 둥지에서 수거된 오물 풍선은 즉시 군부대로 인계됐다.

2일 시흥의 한 쇼핑몰 주차장에 오물 풍선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수거해 군부대로 인계했다. 이에 앞선 지난 1일에는 고양과 부천, 안양 등 지역에서 총 6건의 신고가 들어왔다.

1일 오후 11시3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의 한 도서관에서 발견된 오물 풍선은 소방당국이 수거해 군부대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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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안양 남부시장에서 발견된 대남전단으로 추정되는 오물.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2일 오전 안양 남부시장에서 발견된 대남전단으로 추정되는 오물.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또 같은 날 오후 9시28분께 파주시 목동동 아파트 인근에서 오물 풍선이 발견됐다.

오후 10시28분께는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에서, 오후 11시37분께는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에서 오물 풍선이 발견돼 수거됐다.

경기도는 지난 1일 북한이 살포한 오물풍선 발견 즉시 군부대 등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는 안전문자를 경기도민에게 보냈다. (사진=안전문자 캡처)
경기도는 지난 1일 북한이 살포한 오물풍선 발견 즉시 군부대 등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는 안전문자를 경기도민에게 보냈다. (사진=안전문자 캡처)

경기도는 지난 1일 북한이 살포한 오물 풍선 발견 즉시 군부대 등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는 안전문자를 경기도민에게 보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장비 65대와 인력 202명을 동원하는 등 오물픙선 발견 신고에 출동팀을 꾸려 대응하고 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일 밤부터 살포한 오물 풍선이 2일 오후 1시 기준, 서울·경기·충청·경북지역에서 총 720여 개가 발견됐다고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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