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시보해제 9급 공무원 '민원인 응대' 뒤 추락사, 극단 선택 추정

이승렬 기자
27일 오전 10시 40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아파트 외벽 유리창 청소를 하던 20대 근로자가 추락사했다. (CG=중앙신문)
30대 남성 공무원이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졌다. (CG=중앙신문)

30대 남성 공무원이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졌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0시50분께 구리시의 아파트 옥상에서 경기북부의 한 지자체에 근무하는 9급 공무원 A씨가 추락했다. 소방당국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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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해 공직에 입문해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해왔으며 이달 1일 정식 공무원으로 임명됐다. 하지만 그는 나흘 만에 추락사했다. 유서는 없었지만 타살 정황이 없어 극단 선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숨지기 전 동료들에게 시보해제 기념 간식을 건네기도 하는 등 직장 내에서는 원만한 생활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숨지던 날 민원인을 상대한 후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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