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커피 찌꺼기를 ‘연필·벽돌’로...인천시, 커피박 재자원화 위해 ‘7개 자치구·15개 기관 협약’

남용우 기자
올해 360톤 수거 목표 수거량 증대 환경 가치창출·일자리 창출 기대
인천시는 19일 7개 자치구, 현대제철, 한국생산성본부, 환경재단, 인천광역자활센터, 미추홀·계양·서구지역자활센터 등 15개 기관과 함께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인천시가 7개 자치구와 현대제철, 한국생산성본부, 환경재단, 인천광역자활센터, 미추홀·계양·서구지역자활센터 등 15개 기관과 함께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인천시가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 활성화를 위해 자활근로와 연계한 수거체계 구축에 나선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7개 자치구(중구·동구·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부평구·서구), 현대제철, 한국생산성본부, 환경재단, 인천광역자활센터, 미추홀·계양·서구지역자활센터 등 15개 기관과 함께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시는 사업 정책 지원을, 군·구는 임시적환장 확보 및 커피전문점 모집을, 현대제철과 한국생산성본부, 환경재단은 기금 출연과 자활센터 및 재자원화 기업 지원을 담당하기로 했다. 또 광역·지역자활센터에서는 커피박 수거전문 자활근로사업단을 발주해 커피박 수거에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커피박은 커피를 만들고 남은 부산물로, 커피 한 잔을 만들기 위해서는 단 2%의 커피원두가 사용되는데 이 중 98%는 생활폐기물로 소각 또는 매립되고 이렇게 버려진 커피박의 양만 전국적으로 매년 15만톤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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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250톤의 커피박이 연필·화분·벽돌(25만개), 목재데크(3000개), 축사 악취 저감제(경상북도 8개 축사)로 재탄생했다. 시는 참여 지자체가 확대됨에 따라 올해 360톤의 커피박 수거를 목표로 수거량 증대 및 시스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원활한 커피박 수거를 위해 참여 커피전문점도 모집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누리집을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정낙식 자원순환정책과장은 “이번 7개 자치구와 15개 기관 협약으로 민·관이 함께 커피박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뜻을 모은 만큼, 이번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이 버려지는 폐자원에 가치를 더하는 선도적 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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