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정교수 시켜줄게” 1억5000만원 꿀꺽한 국립대 교수 등 2명 구속

김종대 기자
평택경찰서가 평택의 한 도로에서 운전 중 시비가 붙은 60대 운전자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하고 달아난 3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사진은 평택경찰서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정교수 채용 조건으로 1억5000만원대 돈을 받은 현직 국립대 교수와 전직 시간강사가 경찰에 구속됐다. 사진은 평택경찰서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정교수 채용 조건으로 1억5000만원대 돈을 받은 현직 국립대 교수와 전직 시간강사가 경찰에 구속됐다.

평택경찰서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모 대학 교수 A(50대)씨와 전 시간강사 B(40대)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2020년 중순부터 지난해 1월까지 같은 대학의 시간 강사인 40대 C씨에게 “정식 교수로 취직할 수 있도록 도움 주겠다”면서 수차례에 걸쳐 1억5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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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채용 심사위원들에게 로비해야 한다면서 C씨로부터 돈을 뜯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C씨는 A씨와 B씨에게 등에게 돈을 주고도 대학의 전임 교수로 채용되지 못했다.

경찰은 지난해 5월 C씨로부터 A씨와 B씨에 대한 고소장을 받고 수사에 착수해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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