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식품/의료

친부모로부터 학대 의심 2개월 아기…치료 끝에 숨져

차영환 기자
부모는 아동학대 혐의 부인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코로나19로 뜸했던 음주운전 단속을 매주 2차례 이상 실시하는 등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음주 단속을 강화한다. 사진은 경기남부청 전경. (사진=중앙신문 DB)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숨진 남자아기의 부모를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사진은 경기남부청 전경. (사진=중앙신문 DB)

부모로부터 학대를 당해 15일간 입원치료를 받아온 생후 2개월 아기가 결국 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숨진 남자아기의 부모를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친부 A씨는 지난 13~14일 자택 근처 병원에 의식을 잃은 아들 B군을 데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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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병원은 B군의 상태가 위중하다고 보고 더 큰 병원으로 안내했다.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은 B군은 갈비뼈 골절과 뇌출혈 증상이 있었다.

아동학대라고 판단한 의료진은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연명치료를 받던 B군은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숨졌다.

A씨 부부는 아동학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군의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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