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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 제주 뱃길 10월 중순 재개...여객 810명, 승용차 350대 규모

이복수 기자
인천과 제주의 뱃길을 오가는 카페리 운항이 10월 중순 재개될 예정이다. 사진은 아라인천여객터미널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인천과 제주의 뱃길을 오가는 카페리 운항이 10월 중순 재개될 예정이다. 사진은 아라인천여객터미널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인천과 제주의 뱃길을 오가는 카페리 운항이 10월 중순 재개될 예정이다. 세월호 참사 후 7년6개월 만의 항로 회복이다.

24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에 따르면 인천-제주 여객선 신규 사업자로 선정된 하이덱스스토리지㈜가 여객선 비욘드트러스트(Beyond Trust)호 건조를 마무리했다.

당초 이달 말 운항할 예정이었지만, 신규 사업자 공모에서 탈락한 A사가 인천해수청을 상대로 사업자 선정 결정 무효 소송을 제기하면서 지연됐다.

A사는 1·2심 패소 후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지난 16일 기각했다. 이로써 다음 달 취항이 가능해졌다.

비욘드트러스트호는 항해통신장비 안전시설, 안전운항 여부 등을 점검하는 시운전을 진행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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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의 4배 규모인 2만7000톤으로 운항 안전성을 확보했고 짐이 한쪽으로 무겁게 실려 기울어졌을 경우 1등 항해사가 화물의 상태를 확인해 배의 균형을 조절할 수 있는 장치도 마련했다. 최고 속도는 23.2노트이다.

선체 길이 170m, 폭 26m로 승무원 40명과 여객 810명, 승용차 350대, 컨테이너화물 200TEU를 운송할 수 있다.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패밀리룸과 교통약자 전용 객실 등을 포함해 객실 96개를 갖췄으며 식당·바·라운지·수유실·편의점·제과점 등 각종 편의시설과 다목적 대형 강당도 확보했다.

이 배는 격일(월·수·금요일) 오후 8시에 인천에서 출발한다. 편도 420㎞를 직항으로 운행하고 소요시간은 13시간이다. 제주항 도착 시각은 화·목·토요일 오전 9시이다. 도착한 날 오후 8시 30분 인천으로 회항하는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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