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 명의 땅 투기 의혹'이 제기된 하남시의회 김은영 의원의 사무실과 자택을 경찰이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15분쯤부터 2시간정도 하남시의회 김 의원의 사무실과 자택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김 의원의 모친은 지난 2017년 4∼10월 천현동 4개 필지 3509㎡를 매입한 후 이 땅이 교산신도시로 편입돼 지난해 12월 말 3.3㎡당 80여만원의 보상금을 받아 2배 가량의 차익을 남겼다.
앞서 하남시는 김 의원 남편 명의의 천현동 4개 필지 2477㎡에 대해 최근 현장 조사를 벌여 불법으로 형질 변경된 사실을 확인하고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지난 2007년 8월 김 의원 남편이 사들인 이 땅은 그린벨트 임야지만 불법 개간이 이뤄져 밭으로 사용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러한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18일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을 탈당계를 제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불거진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은 사실이지만 자세한 혐의 등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이라 자세한 사항은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하남시도 김 의원에 대한 부동산 명의신탁 여부를 직권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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