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광 (사)한국B.B.S경기도연맹 광주시지회장은 25일 '나눔의 집' 운영 정상화를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즉각 구성하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박 지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나눔의 집에 대한 경기도의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근거로 임원진 전원 해체뿐만 아니라 운영 정상화를 위해 조계종은 나눔의 집에 대한 모든 권리를 양도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조사 결과 5년간 약 88억 원에 상당하는 후원금은 법인의 재산증식에 주로 사용하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생활과 복지, 의료지원, 피해 관련 기록이나 투쟁의 역사기록을 관리하는 사업에는 등한시했음이 밝혀졌다"며 "한마디로 ‘염불이 아니라 젯밥’에만 관심이 가있었던 꼴이었다"고 말했다.
박 지회장은 "나눔의 집이 광주시에 위치해 있었기에 우리 광주시민은 나눔의 집을 더욱 각별히 인식해 온 것 또한 사실"이라며 "나눔의 집 사태를 광주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지역 정치인으로서 광주시민의 자존심과 자긍심을 송두리째 짓밟은 사건"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나눔의 집에 물질적 후원은 물론 마음속으로 피해 할머님들과 뜻을 함께했던 수많은 국민들을 기만한 행위는 도저히 용서할 수도, 묵과할 수도 없는 일"이라며 "종교기관의 탈을 쓰고 법인에 관여했던 나눔의 집 임원진 전원은 즉각 해임돼야 하며 해당 임원을 비롯해 시설에 대한 지도·감독 권한을 가진 경기도와 광주시 관련자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통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을 촉구했다.
박 지회장은 "경기도지사와 광주시장은 ‘나눔의 집’ 운영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착수해야 한다"며 "비상대책 위원회는 철저하게 광주시, 경기도, 그리고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한시적 임시기구로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그는 "왜곡된 운영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안전장치도 철저하게 마련해야 한다"며 "조계종은 지금까지 저질러진 잘못된 운영을 국민 앞에 진심으로 사과하고 나눔의 집이 본연의 역할로 조속히 되돌아 갈 수 있도록 모든 권리를 비상대책위원회에 양도하고 즉시 손을 떼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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