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6일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을 지명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연루됐다고 주장하며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장동 비리 연루 논란이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10년 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씨가 2010년 성남시 시설관리공단 기획본부장으로 임용될 때, 이 후보자는 추천위원으로 있으면서 유씨에게 경쟁 후보보다 높은 점수를 줬다. 유씨는 기획본부장으로 대장동 개발을 주도한 '대장동 개발 특혜 비리' 사건의 핵심 인물이다.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실이 공개한 성남시시설관리공단 임추위 면접심사 평가표에 따르면, 2010년 10월11일 실시된 면접에서 추천위원이던 이 후보자와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는 기획본부장 후보였던 유 전 본부장에게 고득점을 주고, 경쟁자 A씨에게는 낮은 점수를 줬다.
이 후보자의 대장동 사건 연루 의혹에 대해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인사 발표 뒤 “그 부분은 검증 때 감안이 되었고, 더 자세한 내용은 청문회 때 본인이 소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가 "대장동 게이트의 숨겨진 설계자”라고 맹비난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법무부 장관, 돌고 돌아 결국 '경성라인'"이라며 "이용철 후보자, 대장동 '숨은 설계자'다. 공소취소 '숨은 설계'를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도 페이스북 글에서 "대장동 비리 연루 의혹도 있어 2010년 대장동 키맨 유동규 씨가 성남시 시설관리공단 기획본부장으로 임용될 당시 임원추천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해 유 씨에게 높은 평가 점수를 줬다"며 "이재명 정권 전반에 김현지-정진상-김용, 그리고 성남라인 비선조직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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