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보폭 넓히는 오세훈, 국힘 의원들 만나 "보수 통합해야"

남상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린 '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의혹 사건' 항소심 선고 공판 뒤 무죄 판결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중앙신문 DB

최근 '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의혹'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정치적 행보를 넓히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심 법원을 찾았던 국민의힘 의원들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을 공관으로 초청, 만찬을 하며 보수 통합을 강조했다.

26일 야권에 따르면 오 시장은 2시간 가량 이어진 만찬 자리에서 서울시정에 더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수도권 민심 확보와 보수 통합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 시장은 "서울시정에 더욱 집중해 더욱 활력 있고, 삶의 질이 높은 도시를 만들어가야 한다"면서 "그러면 그 활력이 수도권 시민들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보수 통합도 재차 강조했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오 시장은 "보수가 통합도 정치도 잘해서 나라를 걱정하는 많은 국민께 희망을 드리도록 더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만찬에는 국민의힘 윤상현·김석기·신성범·이만희·김미애·조은희·조정훈 의원이 참석했다. 당시 현장을 찾았던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도 함께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 시장이 1심 결과를 뒤엎고 무사생환한 것에 대해 덕담을 건넸다.

특히 이준석 의원은 '오뚝이처럼 / 세파를 이겨내니 / 훈풍이 분다'는 '오세훈 삼행시'를 읊으며 분위기를 띄운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 기사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