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쌍문역 서측과 연신내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의 보상 절차에 착수했다.
LH는 두 지구의 협의보상을 시작하고 연내 이주 절차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쌍문역 서측 지구에는 1404가구, 연신내역 지구에는 392가구 등 총 179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두 지구는 각각 지하철 4호선과 3·6호선 및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있다.
두 지구는 2021년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지 5년 만에 보상 절차에 들어갔다. LH는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LH는 지난달 철거에 착수한 방학역 지구를 포함해 서울 도심복합사업 6개 지구에서 총 7755가구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방학역과 쌍문역 동측 지구는 보상을 완료했으며, 다음 달에는 신길2지구(1332가구)와 증산4지구(3568가구)도 보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도심복합사업은 공공이 주도해 역세권 등 도심 내 노후지역에 용적률 완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사업이다.
LH는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전담 인력을 확충하고 인허가·보상 절차를 개선하는 한편, 이주비 대출 알선과 보상계약 사무소 운영 등을 통해 주민들의 원활한 이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쌍문역 서측과 연신내 도심복합지구가 후보지 선정 5년 만에 보상 절차에 착수한 만큼 주민들과 협력해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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