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광주시, 한강수계 관리 기금 40억 원 확보

허찬회 기자

문화시설 건립·태양광 발전 등 주민지원·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광주시, 한강수계 관리 기금 40억 원 확보해 문화시설 건립, 태양광 발전 사업 추진 ⓒ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한강수계관리위원회가 주관한 ‘2027년도 우수 주민지원 특별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한강수계 관리 기금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강수계관리위원회는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와 복지 증진, 지역 발전을 위해 수질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중장기 광역 사업을 특별 지원 사업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2027년부터는 기존 수질개선 및 지역 발전사업에 더해 재생에너지 분야가 새롭게 도입됐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수질개선 및 지역 발전사업 분야와 재생에너지 분야에 모두 선정됐다.

수질개선 및 지역 발전사업 분야에서는 ‘중대물빛공원 문화시설 건립 사업’으로 22억 원을 확보, 이를 통해 시민 휴식 공간인 중대물빛공원을 문화시설과 휴식 공간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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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18억 원을 확보해 기금햇빛소득마을 조성, 가구별 재생에너지 설치 지원, 마을공동시설 히트펌프 설치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

기금햇빛소득마을 사업에는 금사리·지월2리·건업리 등 3개 마을이 선정됐다. 해당 마을은 마을공동시설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사업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발전 수익은 주민 소득과 마을 공동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가구별 재생에너지 지원 사업에는 109가구가 선정됐다. 선정 가구는 사업비의 80%를 기금으로 지원받고 나머지 20%를 자부담해 가구별 히트펌프와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마을공동시설 히트펌프 설치 사업은 금사리와 신월1리 등 2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사업비 전액을 기금으로 지원해 마을공동시설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자립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관열 시장은 “이번 기금 확보를 통해 상수원 규제로 제약을 받아온 지역 주민들의 복지를 증진하고, 친환경 재생에너지 도입을 통한 주민 소득 창출과 탄소중립을 함께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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