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현대가 미국 최대 건설·엔지니어링·인프라 기업 키윗(Kiewit)과 손잡고 현지에 신규 조선소를 짓는다.
HD현대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키윗과 조선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합작법인 명칭은 'HD키윗조선'이다. HD현대의 기술력과 조선소 운영 기법(노하우)에 키윗의 제작·건설 수행 능력을 결합해 미국 최고의 조선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HD현대는 설명했다.
HD키윗조선은 미국 내 산업부지에 첨단 스마트 조선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내년 착공에 들어가 2029년부터 본격 가동에 돌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HD현대는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과 자동화 생산시스템, 로봇 용접 등 첨단기술을 도입해 설계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이 데이터 기반으로 운영되는 스마트 조선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성과 품질, 안전성을 높이고 현지 숙련 인력 부족 문제도 해소한다는 구상이다.
HD키윗조선은 미 해군 군수지원함과 상선 분야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미국 조선소에 선박 블록·모듈을 제작·공급하는 사업도 검토할 계획이다. 항만 기반 시설 분야로도 사업 협력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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