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1만 명 넘게 늘어나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그동안 부진했던 제조업 취업자가 2년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으나 청년층 취업자 수는 47개월째 연속 감소했다.
국가데이터처가 16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926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1만3000명 늘었다.
취업자 수는 올해 5월에는 4만명 감소했다가 6월 6만3000명 늘어나며 증가 전환했고 7월 10만8000명으로 10만명대로 올라선 뒤 8월(18만4000명)에 이어 석 달째 증가 폭이 10만명을 웃돌았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는 436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6,000명 늘어났다. 27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해 주목된다.
빈현준 국장은 "자동차나 섬유제품 등에서 감소했지만 화학물질제품, 금속가공, 기타 운송장비에서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건설업 취업자는 4만8000명 감소했다.
내수 업종인 숙박·음식점업은 9만7000명 줄어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2021년 2월(23만2000명) 이후 최대 폭 감소다.
연령별로 보면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14만7000명 줄며 47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정보통신·보건복지·도소매업 등 업종에서 취업자가 줄었다.
청년층 고용률은 44.0%로 1.1%p 하락했다. 29개월 연속 내림세다.

전체 실업자는 6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만4000명 줄었다.
실업률은 2.0%로 0.1%p 하락했다.
1999년 작성 시작 이래 9월 기준 가장 낮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618만8000명으로 17만9000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쉬었음' 인구는 2만5000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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