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형 김포시장이 민선 9기 출범 이후 100일 동안 김포시민으로부터 직접 330여 건의 민원을 들은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취임 이후 100일 동안 이기형 시장이 유선 상담 등 258건, 현장상담 77건의 민원 상담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민선 9기 출범 직후 시민소통을 시정 최우선 가치로 내세운 이 시장은 찾아오는 민원 접수에 그치지 않고 직접 시민들의 생활 속으로 들어가 불편과 시정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대표적인 민원 상담 사례가 ‘시장이 온(ON)다!’ 이동시장실이다.
이 시장은 지난 8월 28일 구래역 광장에서 퇴근길 시민들을 만난 데 이어, 9월 22일에는 김포5일장에서 상인과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별도의 사전 신청이나 예약 없이 현장을 찾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소통의 문턱을 낮췄다.
이같은 현장 소통과 함께 기존 행정처리 과정에서 해소되지 못한 고충을 듣고, 시민과 관계부서가 해결 방향을 논의할 수 있도록 상담과 중재도 이어왔다.
걸포4 지구 및 한강2 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 관련 주민의견 청취, 대중교통 불편 해소, 장애인 처우 개선 등 주요 집단민원과 관련해 직접 면담에 나선 횟수만 20여 차례에 이른다.
라베니체 상권 활성화와 모담산공원 화단 철거에 대한 주민 의견 등 설명과 조정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민원인과 관계부서 간 간담회를 지시해 총 12회에 달하는 간담회를 갖고 합동 현장방문만 7회 실시했다.
소통행정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6일 조직개편을 통해 시장 직속 시민소통기획관을 신설했다.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연결하고, 여러 부서가 관련되거나 장기간 해결되지 않은 민원에 대한 협의와 조정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기형 시장은 “시민이 있는 곳으로 먼저 찾아가 경청하고, 제기된 의견과 고충에 대해 해결 방향을 함께 찾는 것이 소통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시민소통기획관을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경청이 실질적인 협의와 조정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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