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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난청 어르신 집에 ‘보이는 초인종’ 설치

공경보 기자
양평읍, 관내 50가구에… 생활 불편 해소 및 안부 확인 쉬워져
양평읍은 청각장애인·난청 어르신을 위해 초인종을 누르면 집 안에 설치된 발광다이오드 표시등에 불이 켜져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보이는 초인종’을 관내 50가구에 설치했다.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 양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청각장애인과 난청 어르신의 일상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이는 초인종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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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양평군수와 주민 간 소통 과정에서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시작됐다.

‘보이는 초인종’은 방문객이 초인종을 누르면 집 안에 설치된 발광다이오드 표시등에 불빛이 켜져 초인종 소리를 듣기 어려운 주민도 방문 여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양평읍 찾아가는복지팀은 저소득 청각장애인과 난청 어르신 5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구체화하고 양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초인종 설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양평읍 찾아가는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초인종을 설치하고 안부와 생활환경을 함께 살피며 추가적인 복지 욕구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찾아가는 복지’의 의미를 더했다.

한순이 민간위원장은 “작은 불빛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편의를 더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진선 양평읍장은 “이번 사업은 생활 속 작은 불편을 찾아 실질적인 지원으로 연결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주민의 복지 욕구를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평읍 ‘나행복’모금액으로 추진됐다.

양평읍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주민의 생활 속 불편과 복지 욕구를 현장에서 찾아 해결하는 다양한 민관협력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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