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위협이 새로운 안보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육군 제5군단이 민·관·군·경이 함께하는 국가중요시설 방호위원회를 열고 통합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
육군 제5군단은 23일, 강북아리수정수센터에서 '2026년 국가중요시설 방호위원회'를 열고 국가중요시설 방호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5군단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이일용 제5군단장을 비롯해 지자체, 경찰, 소방, 국가정보원, 국가중요시설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변화하는 안보환경과 드론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기관간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약 100분간 진행된 위원회에서는 합동방호진단 결과를 공유하고 국가중요시설별 방호 실태와 개선 방안을 점검했다.
또 제59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강조된 정부의 대(對)드론 정책과 군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며 대드론 방호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특히 행사에서 강북아리수정수센터에 구축된 대드론 방호체계 시연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실제 운용 사례와 최신 대응기술, 운용 개념을 직접 확인하며 국가중요시설 방호 역량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
강북아리수정수센터의 대드론 방호체계는 센터장 어용선 씨와 방호팀장 이용우 씨가 드론 위협에 대비해 3년간 연구와 준비를 거쳐 구축한 시설로, 현장 대응 능력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일용 제5군단장은 "국가중요시설 방호는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완성될 수 없다"며 "앞으로도 민·관·군·경·소방이 하나의 팀이 되어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첨단 과학기술을 적극 활용한 실효성 있는 방호체계를 구축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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