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가 6일 제10대 의회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이날 임시회에서 전반기 의장에 양경애 의원(더불어민주당, 3선), 부의장에 이경희 의원(국민의힘, 2선), 운영위원장에 김성태 의원(민주당, 2선)을 선출했다. 이들은 2028년 6월까지 2년간 의장단 업무를 수행한다.
양 의장은 개원사에서 "집행부와 다수당의 소속 정당이 같다고 해서 결코 거수기 의회에 머무르지 않겠다"며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개원식에서 의원들은 선서문을 통해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 신장과 복리 증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주민 앞에 엄숙히 선서한다"고 다짐했다.
이 부의장은 시의회 의원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을 대표 낭독했다. 의원들은 시민의 대표이자 봉사자로서 공익을 우선하고 청렴과 품위를 지키며, 상호 존중과 충분한 토론을 통해 건전한 의회 문화를 조성할 것을 다짐했다.
양 의장은 개원사에서 "19만 구리시민의 신뢰를 받은 8명의 의원 모두는 주민의 권익 신장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며 "정당은 다를 수 있지만 우리가 바라봐야 할 곳은 시민의 행복 하나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반대를 위한 반대나 무조건적인 옹호를 지양하고 민생을 중심에 둔 상생과 협치의 의회를 만들겠다"며 "의장으로서 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양 의장은 신동화 시장이 제9대 구리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지낸 경험을 언급하며 "의회와 집행부 간 소통과 공감은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의회 본연의 역할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고 강조했다. 또 “시민의 세금이 한 푼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철저히 살피고, 잘못된 행정에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제10대 구리시의회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충실히 대변하고 구리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의회와 집행부는 견제와 균형이라는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시민의 행복과 구리시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며 "의원들의 의견에 항상 귀 기울이고 시민의 뜻이 시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0대 의회에 비례대표로 첫 입성한 문은영 의원은 "소통과 협력을 통해 열심히를 넘어 잘 일하는 의원이 되겠다"며 초선 의원으로서의 각오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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