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박진호 국힘 김포시갑 당협위원장, 이기형 민주당 시장 후보 '계양천 보상 관련 이해충돌 의혹' 해명 촉구

권용국 기자
“이해충돌방지법·지방자치법 위반 혐의 고발… 부동산 투기·농지법 위반 의혹도 철저히 수사해야”
국민의힘 박진호 김포시갑 당협위원장과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시도의원 후보들이 김병수 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기형 시장 후보를 향해 제기된 토지보상관련 해명을 촉구하고 있다.(사진제공=국힘 김포시갑 당협위원회)
국민의힘 박진호 김포시갑 당협위원장과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시도의원 후보들이 김병수 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기형 시장 후보를 향해 제기된 토지보상관련 해명을 촉구하고 있다.(사진제공=국힘 김포시갑 당협위원회)

[중앙신문=권용국 ] 국민의힘 박진호 김포시갑 당협위원장이 26일 김병수 국민의힘 김병수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이기형 김포시장 후보의 계양천 수해상습지정비사업 관련, 이 후보의 해명과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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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위원장은 “개발 이익을 노리고 땅을 사는 것, 그것이 바로 투기”라며 “공직자가 개발예정지나 개발수혜지에 땅을 사는 것 자체가 매우 부적절한데, 김포시장 후보라면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또, “노골적으로 공직을 사적 이익 추구에 사용한 사람이 어찌 김포시장이라는 막중한 공직을 맡을 수 있겠느냐”며 “이 후보는 이해충돌 의혹, 부동산 투기 의혹, 농지법 위반 의혹, 재산 증식 의혹을 받는 ‘의혹 백화점’ 후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기형 후보에게 ▲계양천 사업 관련 본인·배우자·친인척의 토지 보상 전 과정 ▲하성 마곡리와 통진 동을산리 농지 취득 경위 및 자금 흐름 ▲시장 당선 시 해당 토지 인근 개발·도로·인허가·예산 사안에 대한 이해충돌 회피 방안 ▲농지 취득 당시 영농계획서와 실제 자경 여부를 즉각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25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이 사업부지에 이 후보와 배우자 소유의 토지가 포함되어 있었고, 이후 실제로 협의 취득 대상이 되어 보상이 이루어졌다고 주장했다.

박진호 위원장은 “이 후보가 2019년 5월 23일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 사업과 관련해 ‘보상률도 상당히 지지부진하고 예산 확보도 안 된다’고 발언한데 이어 2022년 11월 21일 건설교통위원회에서는 ‘보상률은 지금 51%이고 설계가 70%’라며 보상 목표 연도와 실시설계 진행 상황을 질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공직을 사적 이익 추구에 활용한 전형적인 사례”라며 강조했다.

이어 “이 후보 부부는 이 사업을 통해 약 16억 원 규모의 보상을 수령한 후, 북부권 개발축과 광역도로 영향권에 있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계양~강화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수혜 지역으로 지목되고 있는 농지를 취득했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이는 단순한 도덕성 문제가 아니라 지방자치법 제82조,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제5조 위반 혐의가 제기될 수 있는 중대한 법 위반 사안”이라며 “국민의힘은 이기형 후보를 이해충돌방지법·지방자치법 등 현행 법령 위반 혐의로 관계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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