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이 12일 기초단체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결과를 발표하면서 인천 11개 선거구 가운데 4곳의 공천이 확정되고, 나머지 지역은 결선 또는 본경선으로 압축됐다.
민주당 인천시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서구는 구재용 후보, 연수구는 정지열 후보, 부평구는 차준택 후보, 강화군은 한연희 후보흫 각각 당내 경선을 거쳐 최종 후보로 선출했다. 이들 지역은 후보가 확정되면서 본선 체제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여야 대진 구도도 윤곽을 드러냈다. 서구는 민주당 구재용 후보와 국민의힘 강범석 현 청장이 맞붙을 것으로 예상되며, 연수구는 민주당 정지열 후보와 국민의힘 이재호 현 청장이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강화군 역시 민주당 한연희 후보와 국민의힘 박용철 현 군수 간 대결이 예상된다. 부평구는 민주당 차준택 후보가 확정된 가운데 국민의힘 후보 선출 결과를 남겨둔 상태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으로 넘어간 지역은 5곳이다. 영종구는 박광운·손화정 후보, 제물포구는 남궁형·허인환 후보, 미추홀구는 김정식·김성준 후보, 계양구는 김광·박형우 후보, 옹진군은 김태진·장정민 후보가 각각 결선에 진출했다.
다수 후보가 경쟁한 지역 가운데 남동구와 검단구는 본경선 진출자 4인으로 압축됐다. 남동구는 박인동, 김영분, 김성수, 이병래 후보가, 검단구는 천성주, 김진규, 허숙정, 강남규 후보가 본경선에 올랐다. 두 지역은 각각 4명의 후보가 본경선에 진출해 이번 경선에서 가장 많은 후보가 남은 곳으로, 당내 경쟁이 가장 치열한 지역으로 꼽힌다.
이번 경선 결과로 인천지역 민주당 기초단체장 후보 구도는 상당 부분 윤곽을 드러냈으며, 남은 결선과 본경선 결과에 따라 본선 대진표가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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