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국민의힘 인천 옹진군수 후보로 확정된 문경복 옹진군수가 경선 직후 통합 메시지를 내놓으며 본선 행보에 나섰다.
문 군수는 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글을 올려 “부족한 저에게 소중한 기회를 주신 군민의 뜻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앞으로 짊어져야 할 책임의 무게가 크게 다가온다”고 밝혔다.
경선 과정에서 맞붙었던 후보들을 향한 메시지도 함께 담았다. 문 군수는 “마지막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김진성, 임선철 두 후보님께 진심 어린 위로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은 모두 같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경쟁의 시간은 끝났다”며 “두 후보님께서 보여주신 열정과 비전들을 소중히 받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편 가르지 않고 누구의 목소리도 소외되지 않도록 먼저 다가가 손을 잡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오직 옹진의 내일만을 바라보며 함께 걷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입장문은 경선 이후 당내 결속을 다지고 지지층을 하나로 묶기 위한 메시지로 풀이된다. 경쟁 구도를 빠르게 정리하고 본선에서는 통합 기조를 앞세우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이틀간 인천지역 기초단체장 6곳에 대한 경선을 실시해 후보자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옹진군은 문경복 군수가 후보로 확정됐으며, 계양구는 이병택 전 구청장이 경선을 통해 후보로 선출됐다.
앞서 시당은 연수구에 이재호 구청장, 남동구에 박종효 구청장, 검단구에 박세훈 전 인천시 사회수석, 강화군에 박용철 군수를 단수 추천했다. 부평구는 중앙당이 공천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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