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주민 신체활동을 늘리고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걷기 프로그램을 정례화한다.
31일 구에 따르면, 4월부터 ‘2026년 함께해요 1560 미추홀 힐링 걷기’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일상 속 운동 습관 형성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최근 지역 건강지표 분석 결과 신체활동 실천율이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비만율 역시 변동을 보이며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는 생활 속 실천 가능한 운동 프로그램 확대에 나섰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진행된다. 승학체육공원, 용정근린공원, 미추홀구청 운동장, 미추홀공원, 수봉공원 등 관내 주요 공원 5곳에서 운영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올바른 걷기 자세 교정과 기공 스트레칭, 근력운동 등을 병행하게 된다.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챌린지도 함께 운영해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또 보건소 주민체력관리실과 연계해 체성분 검사와 기초체력 측정, 개인 맞춤형 운동·영양 상담 등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1560’은 주 5회 하루 60분 걷기를 의미하는 것으로 규칙적인 신체활동 실천을 통해 심혈관질환과 비만 등 만성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목적이 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의 건강생활 문화 확산과 지역 간 건강 격차 완화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는 지역 건강 수준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일상에서 지속 가능한 건강 실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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