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강상준 기자] 보건복지부가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을 확정한 가운데 담뱃값 인상 논란이 불거지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정 장관은 28일 오전 자신의 SNS 계정에 글을 올려 “정부는 현재 담배 가격 인상이나 주류에 건강부담금 부과를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과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사안인 만큼 충분한 사회적 논의와 국민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번 발언은 전날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에서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이 의결된 이후, 일부에서 담뱃값 인상 가능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정 장관은 논란의 핵심이 된 담배 가격 인상과 주류 부담금 문제에 대해 “2021년 제5차 종합계획에 이미 포함된 중장기 정책 방향”이라며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내용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6차 계획은 기존 정책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보완하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또 “국민 건강보다 소중한 가치는 없다”며 “정부는 국민이 더 건강한 내일을 누릴 수 있도록 건강증진 정책을 책임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입장은 건강정책 방향은 유지하면서도, 담뱃값 인상 등 민감한 사안을 둘러싼 불필요한 해석을 차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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