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순정우 기자]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캠프가 안민석 예비후보의 단일화 방식 변경 요구와 관련해 “민주적 합의를 뒤엎는 행위”라며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유 예비후보 측 박임당 대변인은 23일 성명서를 통해 안 후보가 기존 합의된 ‘선거인단 및 도민 여론조사 합산’ 방식을 무시하고 ‘여론조사 100%’만을 고집하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1400만 경기도민과 시민사회단체에 대한 엄중한 약속을 어기는 것이라고 밝혔다.
캠프 측은 안 후보가 선거인단 모집을 ‘동원 선거’라고 비난하며 교육공무직 단체를 경찰에 고발한 것에 대해서도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고 몰아세웠다.
안 후보 측 역시 예비후보 등록 전부터 대대적으로 경선인단을 모집해 온 증거가 명백함에도 타 후보의 활동만을 문제 삼는 것은 이중 잣대라는 주장이다.
이에 유 후보 측은 안 후보에게 교육가족에 대한 고발을 즉각 취하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경기교육혁신연대를 향해서도 규약을 무시하는 후보에 대한 단호한 조치를 촉구했다.
특히 “2022년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혁신연대가 한 후보의 일탈을 수수방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 캠프는 향후 단일화 협상 과정과 쟁점을 도민들에게 전면 공개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박 대변인은 “판을 깨려는 자는 핑계를 찾고, 살리려는 자는 방법을 찾는다”며 “규약을 준수하고 도민 참여를 보장하는 공정한 단일화를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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