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행정

추미애, 법사위원장 사퇴…“경기지사 경선 본격 돌입”

이건구 기자
​​​​​​​전날 경선 3파전 확정…위원장직 내려놓고 선거 행보 “검찰개혁 과제 완수…국민께 직 돌려드린다” 682건 법안 처리 강조…사법·검찰개혁 성과 부각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추미애 의원은 24일 법사위원장직 사퇴를 선언하며 경기도지사 경선에 본격적으로 나설 뜻을 밝혔다. (사진=추미애 의원 페이스북)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추미애 의원은 24일 법사위원장직 사퇴를 선언하며 경기도지사 경선에 본격적으로 나설 뜻을 밝혔다. (사진=추미애 의원 페이스북)

[중앙신문=이건구 기자] 전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이 3파전으로 압축된 가운데, 추미애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을 내려놓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추 의원은 2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글을 올려 “오늘 저는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직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지난해 8월 당의 요청으로 법사위원장직을 맡았다고 설명하며 “검찰개혁과 사법개혁 과제를 완수하라는 국민의 명령으로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7개월간 총 682건의 개혁법안과 민생법안을 처리했다”며 성과를 강조했다. 주요 입법으로는 법 왜곡죄를 도입하는 형법 개정안, 재판소원을 허용하는 헌법재판소법, 대법관 증원 내용을 담은 법원조직법 개정안 등 사법개혁 법안을 비롯해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중수청 설치 관련 법안이 포함됐다.

또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2차 종합특검법 제정을 통해 12·3 내란의 실체를 밝히고 관련자를 엄벌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공지능 기본법, 반도체 특별법, 광역교통특별법, 지역의료 강화법 등 민생 법안 처리 성과도 함께 제시했다.

추 의원은 “2021년 검찰개혁을 완수하지 못한 채 법무부 장관직을 떠나야 했던 아쉬움을 이번에 결과로 보고드릴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 소임이었던 검찰개혁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기에 이제 국민이 주신 법사위원장 직을 국민께 돌려드린다”며 사퇴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중심 경기도를 승리로 이끌고 이재명 정부와 함께 국민주권시대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혀 경기도지사 경선에 본격적으로 나설 뜻을 분명히 했다.

전날 더불어민주당은 경기도지사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추미애 국회의원(서울 하남갑), 한준호 국회의원(경기 고양을)을 본경선 진출자로 확정지었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 기사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