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동구가 공공 노인 돌봄시설 확충을 위한 구립요양원 건립 사업에 착수했다.
18일 구에 따르면, 구립요양원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설계안은 ‘숲을 품은 정겨운 동네’를 콘셉트로 공원과 연계한 배치와 어르신 이동 편의를 고려한 동선 계획이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공간 구성과 이용자 중심 설계가 주요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
구립요양원은 총사업비 180억2000만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동구 방축로 193 일원 치매안심통합관리센터 부지에 조성된다. 건축 규모는 연면적 3480.08㎡, 지하1층에서 지상4층이며 99개 병상을 갖출 예정이다.
시설에는 일반 병실과 함께 치매전담실이 별도로 마련돼 치매 환자에 대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전 공간에 배리어프리 설계를 적용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2027년 초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같은 해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후 2029년 상반기 준공과 개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김찬진 구청장은 “이번 요양원 건립은 지역 노인복지 기반을 확대하는 사업”이라며 “안전하고 체계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해 이용자와 가족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