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권용국 기자] 김포시가 장기간 지연돼 온 시도22호선(고막~용강) 도로개설사업이 국토교통부와 LH가 추진하는 2026년도 공공개발용 토지비축사업 대상사업에 지난 10일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구간 도로개설사업은 월곶면 고막리에서 용강리 일원을 연결하는 연장 4.2km, 폭 12m(2차로) 규모의 도로개설사업으로 39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19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이후 2023년 도로구역 변경 결정 고시를 완료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돼 왔다.
그러나 토지 보상 등을 위한 사업비 확보 문제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시는 LH 토지은행을 활용한 공공개발용 토지비축사업을 통한 토지보상 추진을 위해 사업을 신청다.
공공개발용 토지비축사업은 LH 토지은행이 공공개발에 필요한 토지를 선매입해 비축한 뒤 사업 시행 시 공급하는 제도로, 지방자치단체의 보상비 부담을 완화하고 공공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시는 이 사업 선정에 따라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LH 토지은행을 통해 토지보상에 나설 계획이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공공개발용 토지비축사업 선정으로 시도22호선 도로개설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시민 교통편의 증진과 지역 간 연결성 강화를 위해 도로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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