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강상준 기자] 경기도가 중소·벤처기업의 방위산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출범한 경기국방벤처센터가 38개 협약기업과 협약을 체결하며 도내 방위산업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했다.
10일 도에 따르면, 이날 경기국방벤처센터는 올해 제1차로 선정된 협약기업 38개사를 대상으로 기업 협약식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방위산업 지원 사업 추진에 본격 착수했다.
경기국방벤처센터는 경기도와 포천시,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방위산업 지원 기관이다. 방산 분야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국방과제 발굴과 기술개발 지원,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2월 문을 열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38개 기업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지난 1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한 기업들이다. 드론과 무인체계, 국방 반도체, 정밀기계, 인공지능 솔루션, 특수소재 등 다양한 기술력을 보유한 경기도 내 중소기업들이 참여했다.
협약기업에는 군 사업화 과제 발굴과 기술개발 지원, 정부기관 및 연구기관 공모사업 안내와 개발 신청 지원, 개발 기술과 제품의 수출 상담 및 전시회 참가 등 마케팅 지원, 국방 관련 정보 공유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협약 체결과 함께 국방벤처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과 기업 간담회도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방산시장 동향과 국방 분야 진출 전략을 공유하고 협약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경기국방벤처센터를 통해 민간 우수 기술을 국방 분야로 확산하고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방위산업 참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련 사업 정보 제공과 기술 자문, 국방 중소·벤처기업 지원 사업 등을 통해 방위산업 경쟁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효환 기획예산담당관은 “경기도는 경기국방벤처센터를 중심으로 도내 기술기업들이 국방 연구개발과 방산시장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K-방산을 선도하는 방위산업 혁신과 기술 사업화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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