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김상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중랑을)을 지명했다.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는 황종우 한국해양재단 이사를, 국민권익위원장에는 정일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에는 송상교를 각각 지명했다.
박 후보자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재명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지명됐다”며 “큰 영광이지만 막중한 책임감에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그는 “기획예산처는 제가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직접 기능과 위상을 설계한 조직”이라며 “그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정부의 기획예산처는 단순한 예산의 효율적 편성을 넘어 국가의 중장기 전략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
또 “대한민국의 대도약과 이재명정부의 성공을 힘있게 떠받치는 톱니바퀴이자 윤활유가 되겠다”며 “저의 역량과 비전은 여러 자리를 통해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후보로는 이혜훈 전 의원이 거론된 바 있다. 이번 박 의원 지명으로 기획예산처 수장 인선은 여당 중진 의원으로 확정되는 수순을 밟게 됐다.
장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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