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권/복지

고양특례시, 행정복지센터에 ‘자전거 공기주입기’ 보급...생활밀착형 인프라 구축 속도

이종훈 기자
생활·산악·로드용 등 모든 밸브 호환
고양특례시가 난임 진단 전이라도 가임력 보존을 목적으로 냉동한 난자를 사용해 임신·출산을 하고자 보조생식술을 시행할 경우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사진은 고양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고양특례시가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낸다. 사진은 고양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고양특례시가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낸다.

23일 시에 따르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44개 모든 행정복지센터에 자전거 공기주입기를 각 2대씩 보급한다. 이는 겨울철 기온 하강으로 인한 타이어 공기압 감소 문제를 봄철 자전거 이용객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거주지 인근에서 손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자전거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주행 중 공기가 빠지거나 정비가 필요할 때, 인근에 수리점이 없어 난감하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간단한 공기 주입을 위해서도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은 자전거 이용을 꺼리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였다.

특히 이번에 설치되는 공기주입기는 다양한 자전거 종류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범용성’에 초점을 맞췄다. ▲생활 자전거에 주로 쓰이는 던롭 ▲산악용 자전거의 슈레더 ▲로드 자전거 등 고급 기종에 사용되는 프레스타 방식 등 3대 밸브 규격을 모두 지원한다. 이로써 통학·장보기용 일반 자전거 이용자는 물론, 전문 라이딩을 즐기는 동호인까지 폭넓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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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번 공기주입기 확대 보급이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자전거 이용의 심리적·물리적 장벽을 낮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촘촘한 정비 인프라 구축이 자전거의 교통수단 분담률을 높이고, 나아가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이번 공기주입기 보급 외에도 자전거문화복합시설 건립, 자전거 보험 가입 등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타이어에 바람을 넣는 아주 사소한 불편함이 자전거 이용을 포기하게 만드는 큰 이유가 되기도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작지만 체감 효과가 큰 생활밀착형 자전거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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