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제명 결정, 한동훈 “기다려달라, 반드시 돌아온다”

김상현 기자
​​​​​​​지지층 향해 “우리가 보수의 주인” 메시지로 정면 대응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113자의 짧은 글을 올리며 제명 확정 이후 첫 입장을 밝혔다. (사진=한동훈 전 대표 페이스북)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113자의 짧은 글을 올리며 제명 확정 이후 첫 입장을 밝혔다. (사진=한동훈 전 대표 페이스북)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113자의 짧은 글을 올리며 제명 확정 이후 첫 입장을 밝혔다. 그는 “오늘 저는 제명당했습니다”라는 문장으로 글을 시작했다.

이어 “저를 제명할 수는 있어도, 국민을 위한 좋은 정치의 열망을 꺾을 수는 없다”고 밝혔다. 또 “당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우리가 이 당과 보수의 주인”이라며 지지층을 향해 메시지를 던졌다. 글 말미에는 “절대 포기하지 말라”, “기다려달라”, “반드시 돌아온다”는 문장이 이어졌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이 글은 국민의힘 지도부가 한 전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를 최종 확정한 직후 공개됐다. 당은 당원게시판 논란 등을 이유로 윤리기구의 판단을 받아들여 제명 절차를 마무리했고, 이에 따라 한 전 대표는 당적을 상실했다.

한 전 대표의 메시지는 길지 않지만 방향은 분명하다. 제명이라는 결과 자체는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정치적 의지까지 함께 소멸된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우리가 주인”이라는 표현은 당의 향방을 지도부의 판단이 아닌 당원과 지지층의 몫으로 되돌려 놓는 상징적 언급으로 읽힌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 기사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