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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31개 시군 금고 이자율 공개…수원 2.87% 최고·양평 1.78% 최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정부 금고 이자율을 통합 공개한 가운데, 경기도청을 포함한 도내 32곳(도청 1곳·시·군 31곳)의 금리 분포가 뚜렷한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행안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정부 금고 이자율을 통합 공개한 가운데, 경기도청을 포함한 도내 32곳(도청 1곳·시·군 31곳)의 금리 분포가 뚜렷한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행안부)

[중앙신문=순정우 기자]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정부 금고 이자율을 통합 공개한 가운데, 경기도청을 포함한 도내 32곳(도청 1곳·시·군 31곳)의 금리 분포가 뚜렷한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27일 지방회계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전국 243개 지방정부의 금고 약정 이자율(12개월 이상 정기예금 기준)을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 ‘지방재정365’를 통해 공개했다. 같은 기준에서 전국 평균 이자율은 2.53%다.

공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청 본청의 금고 이자율은 2.39%로 집계돼, 도내 32곳 가운데 중위권 수준을 보였다.

도청과 31개 시·군을 포함한 32곳을 높은 순서로 보면, 수원시가 2.87%로 가장 높았고, 고양시(2.56%), 용인시(2.55%), 구리시(2.49%), 성남시(2.47%), 파주시(2.46%), 광주시(2.45%), 남양주시(2.44%), 의왕시(2.42%)가 뒤를 이었다.

이어 경기도청(2.39%) 다음으로 과천시·동두천시·이천시·안성시·양주시·연천군이 각각 2.40%로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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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부천시와 오산시는 각각 2.38%, 의정부시와 시흥시는 2.36%였고, 평택시 2.35%, 화성시 2.31%, 안산시 2.30%, 군포시와 김포시는 각각 2.29%, 하남시와 여주시는 2.26%, 포천시 2.25%, 안양시 2.21%, 가평군 2.20%로 집계됐다.

하위권에서는 광명시(1.95%)와 양평군(1.78%)이 가장 낮은 금리를 기록했다.

행안부는 지자체별 금리 차이에 대해 금고 약정 체결 시점의 기준금리 수준과 가산금리 적용 방식, 고정·변동형 여부 등 약정 조건 차이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금고 약정은 통상 수년간 유지되는 구조여서, 체결 당시의 금융 환경이 이후 재정 운용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한편 자치단체 금고는 지방자치단체의 세금과 세외수입, 국·도비 보조금 등 공공자금을 예치·관리하기 위해 지정한 금융기관을 말한다. 각 자치단체는 공개 경쟁을 통해 금고를 선정하며, 한 번 체결된 금고 약정은 일정 기간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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