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경기도, 한탄강 수계 37곳 수질검사 매월 실시…포천·양주 등 4개 시·군 공동 조사

강상준 기자
북부 하천 오염도 지속 관리 강화 수질정보 매월 공개 투명성 제고
6일 오후 4시30분께 연천군 한탄강 산책길에서 시민들이 봄빛 가득한 연둣빛 버드나무 아래를 지나며 자연의 따스함을 즐기고 있다. (사진=오기춘 기자)<br>
경기도가 한탄강 수계 수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경기북부 주요 하천 37개 지점을 대상으로 매월 정기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사진은 연천 한탄강 일대. (사진=중앙신문DB)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경기도가 한탄강 수계 수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경기북부 주요 하천 37개 지점을 대상으로 매월 정기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은 포천·양주·동두천·연천 등 4개 시·군과 함께 한탄강 수계 수질모니터링 조사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경기북부 수계 가운데 상대적으로 오염도가 높은 한탄강 수계를 대상으로 한다. 수질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수질오염 원인을 분석해 향후 관리 대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조사 범위와 항목 등 세부 계획은 지난해 12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에서 열린 시·군 간담회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당시 간담회에는 포천·양주·동두천·연천 4개 시·군이 참석해 한탄강 수계 수질 현황과 조사 운영 방식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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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수질모니터링은 한탄강 본류 수계 4개 지점, 영평천 수계 13개 지점, 신천 수계 20개 지점 등 모두 15개 하천 37개 지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조사 항목은 색도,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총유기탄소, 부유물질, 총질소, 총인 등 6개다.

매월 각 시·군에서 시료를 채취해 연구원에 의뢰하면 북부지원이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조사 결과는 경기도와 해당 시·군에 제공해 수질오염도 현황 파악과 지도·점검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사 결과는 경기도물정보시스템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매월 공개한다. 도민 누구나 한탄강 수계 수질 변화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도 높인다.

문희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장은 “한탄강 수계 수질모니터링이 수질 변화를 지속적으로 진단하는 기반 자료가 되길 바란다”며 “조사 결과를 체계적인 수질 관리와 개선 대책 마련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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