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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영종교육지원청 조기 설립 강력 건의…영종구 출범 앞두고 교육행정 개선 촉구

남용우 기자
교육 인프라 확충·미단초중 정상 추진 통학 불편 해소 위한 협력 강화 요청
김정헌 구청장은 지난 22일 오후 인천시교육청에서 도성훈 교육감을 만나 영종국제도시 지역의 교육 환경 개선과 교육 행정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제공=중구)
김정헌 구청장은 지난 22일 오후 인천시교육청에서 도성훈 교육감을 만나 영종국제도시 지역의 교육 환경 개선과 교육 행정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제공=중구)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중구가 영종구 출범을 앞두고 영종국제도시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영종교육지원청 조기 설립과 학교 신설 정상 추진을 인천시교육청에 강력히 요청했다.

23일 구에 따르면, 전날 인천시교육청을 방문해 영종국제도시 교육 환경 개선과 교육 행정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김정헌 구청장은 도성훈 교육감을 만나, 급격한 인구 유입으로 교육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영종국제도시의 현실을 설명하며 교육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오는 7월 행정 체제 개편에 따른 영종구 출범에 맞춰 현장 밀착형 교육 행정을 수행할 영종교육지원청을 조속히 설립해 달라고 건의했다. 현재 영종지역 교육 행정이 원도심에 위치한 남부교육지원청에서 이뤄지면서 주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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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인천시교육청은 영종교육지원청 신설과 관련한 용역을 1월 말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용역 결과를 토대로 3월부터 전담 TF팀을 구성해 관련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구청장은 또 정주 여건 개선의 핵심 과제로 교육 시설 확충을 꼽으며 미단초중학교가 원안대로 정상 개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미단시티 지역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문제도 함께 언급하며 조속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은 학생 안전과 통학 편의를 위해 올해 3월부터 통학버스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구 역시 대중교통을 활용한 통학 환경 개선을 위해 인천시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이어가는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김 구청장은 “교육에 대한 투자는 미래 세대를 위한 가장 가치 있는 투자”라며 “영종 지역이 인천을 대표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 교육청이 적극 나서 달라”고 말했다. 이어 “영종구 출범이라는 전환점을 맞아 구 차원에서도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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