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지선 4개월 남짓' 정청래, 조국혁신당에 합당 제안…조국 “당내 논의 거쳐 결정”

김상현 기자
​​​​​​​조국 “이재명 정부 성공·정권 재창출 목표엔 동의” “국민·당원 뜻 듣고 결론…결과 나오는 대로 보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조국혁신당에 합당을 공개 제안한 가운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당내 논의 절차를 거쳐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페이스북)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조국혁신당에 합당을 공개 제안한 가운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당내 논의 절차를 거쳐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페이스북)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6.3지방선거를 약 132일 남여둔 22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조국혁신당에 합당을 공개 제안한 가운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당내 논의 절차를 거쳐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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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과 입장문에서 “어제 늦은 오후 정청래 대표를 만나 오늘의 발표 내용을 전달받았다”며 “갑작스러운 제안이었지만 그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기에 최고위원들과 함께 숙고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어 “정 대표가 언급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이라는 목표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은 일관되게 그 길을 함께 걸어왔다”고 말했다. 또 “지난 대선에서 조국혁신당의 대선 후보는 이재명 후보였다”고 덧붙였다.

다만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이 독자적으로 추진해 온 정치적 과제도 함께 언급했다. 그는 “‘정치개혁과 개헌’, ‘사회권 선진국 실현’, ‘토지공개념 입법화’ 등 민주당이 말하지 않는 진보적 미래 과제들을 조국혁신당은 독자적으로 추구해 왔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 두 시대적 과제를 모두 실현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 무엇인지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며 “이를 위해 의원총회와 당무위원회의 조속한 개최를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국민의 마음과 뜻이 가리키는 방향을 따라 논의하고 결정할 것이며, 그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국민께 보고하겠다”며 “이 모든 과정에서 당대표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국혁신당을 향해 합당을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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