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어린 자녀들 태우고 장모와 함께 상습 교통사고 유발…억대 보험금 챙긴 부부

이종훈 기자
미성년 자녀 3명을 차에 태우고 고의 교통사고를 유발해 보험금을 가로챈 부부와 장모가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제공=고양경찰서)
미성년 자녀 3명을 차에 태우고 고의 교통사고를 유발해 보험금을 가로챈 부부와 장모가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제공=고양경찰서)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미성년 자녀 3명을 차에 태우고 고의 교통사고를 유발해 보험금을 가로챈 부부와 장모가 검찰에 넘겨졌다. 

14일 고양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40대 부부와 60대 장모 등 3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0년 5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서울, 고양, 하남시 일대에서 22회에 걸쳐 고의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 1억2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부부는 장모가 준비한 3대의 차량에 미성년 자녀 3명을 태우고 차를 몰다가 진로를 변경하면서 차량을 들이받았다. 사고 뒤 차량을 수리하지 않고 미수선 수리비를 청구했고 경미한 사고에도 상해 정도를 부풀려 입원 치료를 받는 등 피해를 과장해 보험금을 받아 챙겼다.

보험사의 제보로 수사를 시작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도로교통공단 등에 블랙박스 영상 공학 분석을 의뢰해 고의 사고 가능성이 높은 장면을 찾아냈다. 피의자들은 차선을 변경, 좌회전 과정에서 차선을 이탈한 차량을 상대로 충돌하는 등 유사 사고를 반복적으로 일으켰다.

아울러 경찰은 미성년 자녀 3명을 고의 사고에 가담시킨 점 관련 이들에게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