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오기춘 기자] 인천 전역과 경기도 26개 시·군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해5도에는 강풍경보가 내려졌다. 경기도 가평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고, 경기 북부와 동부 일부 지역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오전 기준 인천 전역과 경기도 26개 시·군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특히 서해5도에는 강풍경보가 내려져 매우 강한 바람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간판과 현수막, 비닐하우스 등 각종 시설물 훼손과 낙하물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으며, 보행자와 차량 안전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기도 가평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짧은 시간에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어 도로 결빙과 교통 불편이 우려된다.
또 연천·포천·양평 등 경기 북부와 동부 일부 지역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져, 기상 상황에 따라 특보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해상에는 서해 중부 앞바다를 중심으로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있으며, 강풍경보가 내려진 서해5도를 포함해 항해·조업 중인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여주시와 광주시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강풍주의보 발효 사실을 알리고,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입간판과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을 사전에 점검하고, 강풍으로 인한 낙하물 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풍과 눈이 겹치면서 낙하물 사고와 눈길·빙판길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며 “외출과 이동 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