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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2026년은 ‘승세도약’의 해”…시정 운영 방향 제시

김종대 기자
​​​​​​​2026 시정 구상 발표…“성과 토대로 한 단계 도약” 5대 시정 과제 방향 제시, 예산 삭감엔 유감 표명
김보라 안성시장은 6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2026년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하고, 올해를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승세도약(乘勢跳躍)’의 해로 규정했다. (사진제공=안성시)
김보라 안성시장은 6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2026년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하고, 올해를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승세도약(乘勢跳躍)’의 해로 규정했다. (사진제공=안성시)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6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2026년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하고, 올해를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승세도약(乘勢跳躍)’의 해로 규정했다.

김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그동안 추진해 온 산업 기반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 인구 구조 변화 대응 정책을 언급하며 “안성시는 축적된 성과를 토대로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할 시점에 와 있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이번 브리핑에서 ▲경제 혁신과 산업 구조 고도화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생활인구 확대 ▲통합 돌봄 강화 ▲기본사회 실현 등 5대 핵심 시정 과제를 제시했다. 김 시장은 이들 과제를 개별 사업이 아닌, 지속 가능한 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종합 전략으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설명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반도체 소부장 산업과 미래 모빌리티 등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단기적인 기업 유치에 머무르기보다, 중장기적으로 지역 산업 생태계를 강화해 안정적인 일자리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에너지 정책과 관련해서는 RE100 기반 산업단지 조성과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에너지 전환 정책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산업 성장과 환경 정책을 함께 고려한 방향으로, 탄소중립을 도시 발전 전략과 연계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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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인구 확대 정책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김 시장은 관광·문화 자원을 활용해 체류형 인구를 늘리고 도시의 활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아울러 고령화와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해 의료·돌봄 서비스를 연계한 통합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기본사회 개념을 바탕으로 시민 삶의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방침도 함께 제시했다.

올해 안성시 시정 운영은 총예산 1조2840억원 규모를 바탕으로 추진된다. 김 시장은 재정 여건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임을 언급하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시의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일부 본예산이 삭감된 데 대해서는 유감을 표했다. 김 시장은 국·도비 매칭 사업과 주요 정책 사업 예산이 줄어든 점을 언급하며, 이는 향후 시정 추진 과정에서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다만 시의회와의 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김 시장은 브리핑을 마무리하면서 “안성은 지금 변화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그동안 쌓아온 성과를 토대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미래 세대가 머물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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