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환경공단이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 비상상황반을 가동하며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체계 구축에 나섰다.
30일 공단에 따르면,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 시행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을 위한 ‘직매립 금지 비상상황반’을 본격 운영한다.
직매립 금지는 생활폐기물을 원칙적으로 매립하지 않고 소각과 재활용 등으로 처리하도록 하는 제도로, 폐기물 처리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가 요구된다. 공단은 제도 시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장 혼선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비상상황반은 ▲군·구 동향반 ▲반입대응반 ▲가동체계반 ▲재활용 대비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됐다. 각 반은 소각시설의 안정적 가동 관리와 자치구별 폐기물 반입 현황 실시간 모니터링, 재활용 처리 과정 점검 등 역할을 맡아 분야별 집중 관리에 나선다.
공단은 특히 내년 2월 말까지 이사장이 직접 주재하는 정례 대책 회의를 매주 화요일 개최한다. 회의에서는 직매립 금지 대응 로드맵을 점검하고, 예상되는 문제 상황에 대한 시뮬레이션과 즉각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공단은 비상상황반 운영과 함께 인천시와 관계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변화하는 자원순환 정책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성훈 이사장은 “2026년 직매립 금지는 자원순환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적인 정책이자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인천 유일의 환경전문 공기업으로서 철저한 사전 준비와 비상 대응 체계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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