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심근경색 남성 발생률 여성의 3배…뇌졸중은 고령화로 발생 규모 증가

김상현 기자
​​​​​​​10만 명당 남 102.0건·여 34.2건 뇌졸중 연령표준화 발생률은 감소 흐름 여성·고령층 치명률 상대적으로 높아
2023년 심근경색증 발생률이 남성이 여성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질병청)
2023년 심근경색증 발생률이 남성이 여성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질병청)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2023년 심근경색증 발생률이 남성이 여성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은 연령표준화 발생률이 감소 흐름을 보였지만, 고령화 영향으로 전체 발생 규모는 커지는 흐름이 함께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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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2023년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에 따르면 2023년 심근경색증 발생 건수는 3만4768건이며,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은 68.0건이다. 성별 발생률은 남성 102.0건, 여성 34.2건으로 남성이 3배 이상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고령층에서 발생률이 크게 뛰었다. 80세 이상 발생률은 10만 명당 316.7건으로 가장 높았고, 65세 이상 발생 건수는 2만215건으로 집계됐다. 2023년 심근경색증 첫 발생은 3만1395건, 재발생은 3373건이며 재발생 비율은 9.6%로 제시됐다.

심근경색증 치명률은 여성과 고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30일 치명률은 전체 8.9%였고, 남성 7.4%, 여성 13.5%였다. 1년 치명률은 전체 16.1%로, 남성 13.5%, 여성 23.6%로 집계됐다. 65세 이상 1년 치명률은 25.8%다.

뇌졸중은 2023년 11만3098건이 발생했으며 10만 명당 발생률은 221.1건이다. 성별 발생률은 남성 250.3건, 여성 192.2건이었다. 80세 이상 발생률은 10만 명당 1507.5건으로 높게 나타났고, 65세 이상 발생 건수는 7만6626건으로 집계됐다. 2023년 첫 발생은 9만285건, 재발생은 2만2813건이며 재발생 비율은 25.3%로 제시됐다.

뇌졸중 연령표준화 발생률은 감소했다. 전체 연령표준화 발생률은 2014년 139.7건에서 2023년 113.2건으로 낮아졌고, 남성은 147.1건에서 123.6건으로, 여성은 130.0건에서 98.7건으로 각각 감소했다. 다만 자료는 고령화로 전체 발생 규모 증가가 지속되는 흐름을 함께 제시했다.

뇌졸중 치명률은 2023년 기준 30일 7.5%, 1년 19.6%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30일 치명률이 남성 6.6%, 여성 8.7%였고, 1년 치명률은 남성 18.0%, 여성 21.6%였다. 65세 이상 1년 치명률은 31.2%로 나타났다. 뇌졸중 1년 치명률이 2011~2019년 완만히 낮아진 뒤 2020년부터 증가 경향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심근경색증 연령표준화 발생률이 전남에서 높고 서울·세종에서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뇌졸중 연령표준화 발생률은 충북·경북이 높고 서울·세종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는 국민건강보험 입원 청구자료와 사망원인 정보를 활용해 산출됐다. 비급여 진료는 포함되지 않는 등 자료 해석 시 유의사항도 함께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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