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식품/의료

질병청, 경기·인천 심근경색 ‘전국과 비슷’…뇌졸중은 고령층 부담 지속

김상현 기자
​​​​​​​심근경색 연령표준화 발생률 경기 36.9건·인천 37.8건 뇌졸중 연령표준화 발생률 경기 108.0건·인천 112.9건 심근경색 남성 발생률 3배…치명률, 여성·고령층이 높아
경기·인천 지역의 심근경색증 연령표준화 발생률이 전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질병청)
경기·인천 지역의 심근경색증 연령표준화 발생률이 전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질병청)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경기·인천 지역의 심근경색증 연령표준화 발생률이 전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뇌졸중은 연령표준화 발생률이 감소 흐름을 보였지만, 고령층에서 발생률과 치명률이 높아 질병 부담이 이어지는 것으로 집계됐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30일 발표된 질병관리청 ‘2023년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에 따르면, 2023년 심근경색증 연령표준화 발생률은 경기 10만 명당 36.9건, 인천 37.8건으로 나타났다. 같은 해 전국 심근경색증 연령표준화 발생률은 37.1건으로, 경기·인천은 전국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심근경색증의 2023년 발생 규모는 전국 기준 3만4768건이며, 10만 명당 발생률은 68.0건이다. 성별로는 남성 102.0건, 여성 34.2건으로 남성이 3배 이상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에서 10만 명당 316.7건으로 가장 높았다. 재발생 비율은 9.6%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여성과 고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심근경색증 30일 치명률은 전체 8.9%였고, 남성 7.4%, 여성 13.5%로 집계됐다. 1년 치명률은 전체 16.1%였으며, 65세 이상 1년 치명률은 25.8%로 나타났다.

뇌졸중의 경우 2023년 경기의 연령표준화 발생률은 108.0건, 인천은 112.9건으로 집계됐다. 전국 뇌졸중 발생 규모는 11만3098건이며, 10만 명당 발생률은 221.1건이었다. 80세 이상 발생률은 10만 명당 1507.5건으로 고령층에서 높았다. 재발생 비율은 25.3%로 나타났다.

뇌졸중 연령표준화 발생률은 전국 기준 2014년 139.7건에서 2023년 113.2건으로 감소했다. 다만 고령화 영향으로 전체 발생 규모 증가 흐름이 함께 제시됐다. 2023년 뇌졸중 치명률은 30일 7.5%, 1년 19.6%였으며, 65세 이상 1년 치명률은 31.2%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 보면 심근경색증 연령표준화 발생률은 전남이 높았고, 서울 등 일부 지역은 낮은 수준을 보였다. 뇌졸중 연령표준화 발생률은 충북·경북이 높은 반면, 서울·세종은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는 국민건강보험 입원 청구자료와 사망원인 정보를 활용해 산출됐다. 비급여 진료는 포함되지 않는 등 자료 해석 시 유의사항도 함께 제시됐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 기사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