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기서부권

시민이 뽑은 광명시 2025년 10대 뉴스 발표…민생·경제·환경 성과 시민 공감

위기 속 지속가능한 도시 입증 참여로 만든 정책 변화 주목
광명시민이 직접 뽑았다… 시민의 눈으로 본 ‘광명시 2025년 10대 뉴스’발표 (광명시 제공)
광명시가 시민 참여로 선정한 ‘2025년 광명시 10대 뉴스’를 발표하며, 민생 회복과 경제 활성화, 탄소중립과 돌봄·안전 정책이 시민 체감 성과로 이어졌음을 확인했다. (사진제공=광명시)

[중앙신문=순정우 기자] 광명시가 시민 참여로 선정한 ‘2025년 광명시 10대 뉴스’를 발표하며, 민생 회복과 경제 활성화, 탄소중립과 돌봄·안전 정책이 시민 체감 성과로 이어졌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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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광명시가 ‘2025년 10대 뉴스’를 선정해 공개했다. 시민이 직접 뽑은 올해 10대 뉴스의 한 줄 평은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지속가능한 광명’이다. 이번 선정은 총 8893명이 참여한 온라인 시민 설문조사로 진행됐다.

시는 한 해 동안 배포한 보도자료 2300여 건 가운데 인용 보도율과 내부 심사를 거쳐 73개 예비 후보를 추렸고, 부서 의견 수렴과 추가 검토로 17개 최종 후보를 확정했다. 이후 24일부터 28일까지 시민 설문을 통해 최종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선정된 10대 뉴스에는 ▲폐가전 무상 수거 서비스 확대와 대형생활폐기물 100% 재활용 ▲광명사랑화폐 충전 한도 월 100만원 확대 ▲모든 시민 민생안정지원금 10만원 지급 ▲한겨레 선정 지역회복력 도시 전국 1위 ▲광명동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전국 최초 돌봄 통합지원 조례 제정과 통합돌봄지원 사업 추진 ▲신속한 재난 대응과 시민과 함께한 재난 극복 ▲근로소득 증가율 전국 시·군 1위 ▲시청 잔디광장 조성 ▲1.5℃ 기후의병 1만 5천 명 돌파 등이 포함됐다.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 분야는 시민 공감도가 가장 높았다. 시는 올해 초 고물가와 경기 둔화 속에서 모든 시민에게 광명사랑화폐 10만원을 지급했다. 지급 대상자의 93% 이상이 신청했고, 지급된 260억원 가운데 약 257억원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며 골목상권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광명사랑화폐 충전 한도를 월 100만원까지 확대하고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 정책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올해 광명사랑화폐 발행액은 12월28일 기준 3300억원으로, 지난해 1533억원 대비 215.2% 증가했다.

경제 성과로는 근로소득 증가율 전국 시·군 1위 달성이 주목받았다. 국세청 2024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광명시의 2016년부터 2023년까지 거주지 기준 근로소득 연평균 증가율은 5.13%로 전국 157개 시·군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2023년 평균 근로소득은 4658만원으로, 2016년 대비 41.9%인 1375만원 증가했다.

환경과 기후 대응 분야에서는 시민 참여가 성과로 이어졌다. 시는 폐가전 무상 수거 서비스를 확대하고 대형생활폐기물 재활용률을 100%까지 끌어올렸다. 시민 기후 대응 운동인 1.5℃ 기후의병 가입자는 1만 5천 명을 돌파했고, 탄소저금통 실천 건수는 누적 126만 건에 달했다. 이를 통해 감축한 온실가스는 약 346톤으로, 수령 10년 된 나무 약 9만 6천 그루를 심은 효과에 해당한다.

공간복지 분야에서도 변화가 이어졌다. 광명시는 광명동 지하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연면적 5535㎡, 176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조성 이후 하루 평균 이용 대수는 800대, 월평균 이용 건수는 2만 4천 건으로 집계됐다. 시청 잔디광장 조성으로 도심 속 휴식과 문화 공간도 확충됐다.

돌봄과 안전, 공동체 회복 역시 주요 성과로 꼽혔다. 시는 전국 최초로 돌봄 통합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역 기반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했다.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와 소하동 아파트 화재 사고 당시에는 신속한 대응과 시민 연대로 위기를 극복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광명시는 2025 한겨레 지역회복력 평가에서 전국 226개 지방정부 가운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이 직접 선택한 10대 뉴스는 민생 회복과 탄소중립, 돌봄과 안전 등 시정의 방향이 시민 공감을 얻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선택한 정책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 모두가 잘 살고 행복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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